나하로 내려가는 날.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비가 오는게 새삼 우울하다... 윗쪽에 있을때는 너무 더워서 단비같이 느껴지더니, 내려오면서 비가 오니까 술이 땡김... 그래도 나하는 나하만의 맛이 있으니까! 라고 나를 위로해 본다... 시내에서는 정신이 없어 영상 촬영은 하지 않고 계속 구경만... 동키호테 갔다가 프랑프랑 갔다가 동분서주. 그래도 저녁은 작년에 너무 배불러서 조금밖에 먹지 못한 샘즈 스테이크를 가기로! 다리가 너무 아픈데 세일러 지점은 멀리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갔더니 서비스가 꽝이다... 담부턴 이 지점은 절대 안가... 내 얼굴 왕 부담...;;그래도 마무리는 기분 좋게 사진 한 컷. ㅋㅋ
↧